“아이만을 위한 가방이 아니라,
엄마의 손에 들려도 우아한 한 장면이 되길 바랐어요.”
사실 이 가방은, 봉솔레아를 시작하던 아주 처음부터
언젠가 꼭 선보이고 싶었던 ‘첫 번째 가방’이었어요.
디자인을 고르고, 소재를 찾고, 수없이 많은 샘플을 뜯어보며
단 하나의, 정말 마음에 드는 가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.
일주일에 한 번 쓰는 발레 수업용 가방이 아니라,
매일의 외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
‘멀티 유즈 백’—그게 우리의 기준이었어요.
작업 과정 중엔 10만 원 후반대의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들과
같은 제작 라인에 올라가기도 했지만, 우리는 그 고급 공정을 그대로 지키면서도
가격은 더 합리적으로, 디테일은 한층 더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.
더 저렴하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,
우리는 ‘봉솔레아답게’ 완성도 높은 선택을 했어요.
겉모습은 물론, 손끝에 닿는 감도까지.
이 가방은 저의 오랜 로망이자 누군가의 일상을
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가방이에요.
그리고…그 ‘누군가’가 바로 여러분이기를,
조심스레, 그리고 진심으로 바랍니다.
No | Subject | Writer | Date |
No Questions Have Been Created. |
bonnie bag (3color)